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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부결이후 한국 경제 예상, 포브스의 경고: 한국 금융시장과 국민의 미래는?

by 열정의화신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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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부결이후 한국 경제 예, 포브스의 경고: 한국 금융시장과 국민의 미래는?

탄핵 폐기 이후 한국 경제: 위기와 국민의 비용

올해 다 가지 않은 12월, 한국 정치와 금융 시장은 전례 없는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탄핵이 폐기된 이후 금융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했고, 주가는 급락과 회복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 특히 포브스는 한국의 경제 상황과 관련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고, 국민이 떠안아야 할 대가와 그 여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탄핵 폐기와 금융 시장의 반응

탄핵이 폐기되자마자 주식 시장은 급락하며 혼란스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연기금과 같은 공적 자금이 투입되면서 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연기금이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하루에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연기금의 역할과 문제점

연기금은 본래 국민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증시 안정화라는 명목 아래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방지했지만, 장기적으로 연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면 결국 국민의 자산이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외신의 경고: 포브스가 지적한 한국 경제의 문제

포브스는 이번 사태를 두고 한국 경제가 **"GDP 킬러"**라는 부정적인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이미 과거 외환위기 이후 경제적 회복력을 인정받아왔으나, 이번 탄핵 폐기와 관련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정치가 경제를 망쳤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정당화

외신은 한국의 낮은 주가 수준에 대해 정치적 불안과 구조적 문제가 그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입 사태가 한국 증시의 낮은 평가를 정당화하는 사례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처가 아니라고 인식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범으로 지목한 윤석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의 비교

포브스는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비슷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치적 불안이 지속될 경우,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국내외 투자 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정부의 대응: 임시방편과 장기적 문제

탄핵 폐기 이후 정부는 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 5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펀드와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긴급 조치로 이해되지만, 동시에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안펀드(증권시장 안정펀드)와 채안펀드(채권시장 안정펀드)의 부작용

ㆍ단기적 효과: 증안펀드는 주식 시장에 직접 자금을 투입하여 주가를 방어하지만, 장기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증안펀드에 참여한 금융 기관들이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ㆍ 채안펀드의 위험성: 금리가 상승하거나, 펀드가 매입한 채권 발행 기업이 파산하면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증안펀드와 채안펀드는 정말 경제가 어려울 때 그리고 큰 국가적 위기일 때 발행되는 사안으로 이것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위기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한국은행은 유동성 부족을 막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일종의 한국판 양적 완화로 볼 수 있지만, 과도한 유동성 공급은 한국 원화의 가치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외국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한국의 원화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4. 국민의 비용: 할부로 치러야 할 대가

포브스는 한국 국민이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로 인해 대가를 **"할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상되는 부작용

ㆍ국민연금의 손실 확대: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투입되면 연금 재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금재정이 주가가 하락을 하면서 녹아내리듯 깎이고 있어 결국 미래세대들의 부담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ㆍ 원화 가치 하락: 무분별한 유동성 공급은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ㆍ 해외 투자자의 이탈: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5.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안정은 경제 성장의 필수 조건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적 결정을 내릴 때, 그 장기적인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2.9.(월) 예상대로 원화는 1,400원대가 넘었고 코스피는 2,400선이 가볍게 무너졌다.

 

정치와 경제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특히 이번 탄핵 그리고 선진국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계엄령 선포같은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볼 수 있고 이 사안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해외투자자들은 우리나라 투자를 하고 싶어도 손해가 나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정치적인 불안정성은 경제, 특히 해외투자의 요소가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고 지금 큰 위기인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탄핵 폐기 이후 한국은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이 동시에 증폭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연기금과 안정펀드를 통한 단기적 시장 방어는 일정 부분 효과를 보였지만, 장기적인 대책 없이 이러한 임시방편만을 반복한다면 국민 경제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것입니다.

정치권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 안정을 우선시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국민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제와 정치의 상호작용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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