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자동차(경차) 후기, 정산, 꿀팁 정리.
경제도 지속적으로 어렵고 부업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메인직장이 있어도 다른 부업도 고려하여 재산을 조금이라도 늘려가야 차후에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N잡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N잡, 부업으로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경로가 적지 않긴 하지만 저런 디지털요소들은 처음부터 곧바로 수익이 발생되지 않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런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길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면서 수익창출구를 만들고 그것과 더불어 즉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에 적합한 것이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알바입니다.
되는 시간만큼 일을 한다면 객관적 수치로 하루에 만 원 이상 번다면 1년이면 약 300만 원으로 그 정도 금액은 거의 한 달 월급에 가까운 액수입니다.
이것을 차곡차곡 잘 모아둔다면 소중한 종잣돈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하는만큼 1주일 후에 정산되어 통장에 입금되는, 직접 해보고 느낀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후기,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정산 : 정산은 금요일에 이뤄집니다.
배민커넥트는 보통 금요일 11시 초반에 입금이 되고 쿠팡이츠는 13시 초반정도에 이뤄집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장점
1. 본인이 선택하는 시간에 할 수 있음
2. 1주일 후에 통장에 입금되는 시스템
3. 몸을 쓰기 때문에 운동이 됨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단점
1. 본인이 선택한 시간에 할수 있지만 배달주문이 없으면 수입이 없음(시간이 낭비됨)
2. 배달량이 적은 곳에 있으면 수입이 없음
3. 몸이 허약하면 오히려 아플 수 있음.
장점과 단점을 같은 갯수로 기록을 했지만 장점 1번인 본인이 선택한 시간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보통 아르바이트 구직은 최소 시간당 체크를 하고 조건이 8~16시, 또는 야간 20~05시 이렇게 한꺼번에 몇 시간씩 묶이는 케이스가 다수이지만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는 본인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다면 하루종일 할 수 있고 하루에 만 원 정도만 벌겠다고 하면 그 정도만 벌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선택한 시간에 일을 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모든 단점을 커버할 만큼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자동차(경차) 후기
현재시점에서 약 3주간(11월 초에 시작) 해본 경험을 기록해보겠습니다.
저는 오토바이, 전기자전거가 없어 경차로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를 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있어도 오토바이로는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토바이로 배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앱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앱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 주문이 들어오면 승인
- 배달하는 매장을 찾아감(길찾기 앱이 있음)
* 배민커넥트(카카오맵, 네이버지도)
* 쿠팡이츠(티맵, 카카오네비)
어떤 맵을 써도 상관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맵과 티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서
- 도착하면 '매장도착' 누름(스마트폰의 스크롤을 올리면 됨, 처음에 찾지를 못해서 헤맸음 ㅡㅜ) 당황하지 말자.
- 배달하는 음식번호 및 문자 확인 후 '픽업 완료' 누름
- 배달도착하는 곳을 길찾기 누름
- 배달하는 집 문앞에 도착하면 사진촬영 후 '배달완료' 누르면 끝!
* 주의사항
-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함
여러 가지로 원하는 사항이 있는데 보통 '음식을 놓고 벨을 눌러주세요.'가 많고 '음식을 놓고 벨 X'라고 있다면 배달음식을 놓고 사진촬영 후 배달완료만 누르면 됩니다.
또한 아파트 해당 동에 입장할 때 0000호 비밀번호 0000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면 그 해당 동에 호출을 누르지 말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음식만 놓고 사진만 찍고 배달완료만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배달 전에 쓰여 있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배달완료 사진촬영 전 선명하게 스마트폰에 떠 있어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2. 생각보다 부피가 큰 배달음식이 많다.
처음부터 경차로 배달하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부피가 큰 배달음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채선당 같은 음식부류는 큰 봉지 2개가 따라옵니다. 부피가 큽니다.
그리고 피자 '대'자는 얇지만 넓어 적지 않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또한 메가커피, 백다방 같은 케이스는 음료가 보통 한 번에 6~8잔 정도가 옵니다. 한두잔 배달할 거라면 주문하지도 않습니다. 보통 커피 6잔 정도로 주문을 해야 손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6잔 정도면 부피가 작지 않을 뿐 아니라 배달하다 흔들거리면 쏟을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앞에 언급한 음식, 음료들은 한 손으로 들 수도 없고 충분한 부피를 옮길 수 있는 배달수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뒤편에 배달하는 박스크기가 생각보다 큰데 그 정도 공간은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스파게티, 리소토 같은 작은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누가 더 배달이 잘 잡히나.
개인적 느낌으로는 배민커넥트가 좀 더 많이 콜이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쿠팡이츠도 만만치 않게 울립니다. 제 느낌이니까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4. 경차배달은 1건에 15분 내지 20분 소요.
최소임금 기준인 시간당 만원을 달성하려면 4건에 가까운 배달을 해야 합니다. 배달건이 거리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기본배달료가 2,750원으로 알고 있고(자세히 보지 않아 틀릴 수 있어요.) 최소임금 달성하려면 4건을 해야 되는데 자동차로 시간당 4건은 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상당수 가까운 거리에 배정이 될 수 있고 배달하면 또 가까운 곳에 배정되어 쉽게 끝나는 경우가 있어 바쁜 시간대인 점심, 저녁 시간대 집중한다면 충분히 최소임금 이상은 노릴 수 있습니다.
만약 차량이 막히는 시간대라면 절대로 차량배달을 하지 마세요. 상식이지만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수시로 교통상황을 살피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꿀팁
1. 아파트가 많은 단지. 찾기 쉽지않고 어쩌면 어려운 아파트 동, 지하주차장을 활용하라.
저는 신도시 같은 곳에서 배달을 하고 있는데 아파트단지가 많아 지상에서 봤을 때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지하주차장 통로를 활용하여 동을 찾아가면 됩니다. 지하주차장은 몇 동, 몇동 위치가 화살표로 되어 있어 지상보다 찾아가기가 용이합니다.
대신 유의할 점은 신축아파트 단지는 외부차량 입장이 정문에서만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고 출입하세요.
후문으로 가서 다시 후진하여 정문으로 찾아가려면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고 늦다 보면 사고 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번에 찾아가기 어렵고 지도로 자신이 배달하는 지역을 진지하게 보면서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거리가 먼 곳일수록 ok.
약 6km 떨어진 곳을 배달한 경험이 있는데 이때 한 번에 7,600원 수입이 왔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도 괜찮은데?라고 느꼈습니다.
1km 이내 배달은 약 2,500~3,000원 이하 안되는데 한 번에 7,000원이 넘는 액수라서 '괜찮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제가 갔던 곳은 시골길이고 막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막히는 길이라면 이런 콜이 잡히지는 않았을 것인데 대도시가 아닌 곳이라면 약간 장거리도 ok라고 생각합니다.
3. 이벤트 미션 배민커넥트 < 쿠팡이츠
배민커넥트보다 쿠팡이츠가 이벤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8:45부터 약 1시간 반동안 7건 달성하면 8,000원 추가 같은 이벤트가 더 많습니다.
이럴 때 쿠팡이츠를 주목하여 달성하면 약 7,000원에서 약 10,000원 정도를 추가로 지급하니 이것을 꼭 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보너스면 약 4~5개 이상의 배달을 한 효과입니다.
4. 한 번의 콜에 두 개 배달은 무조건 승인
보통 한 번의 콜에 두 개 배달은 약 6,000원의 수입이 옵니다. 이것은 거절하지 말고 승인하여 배달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거의 끝날 때쯤이면 하나 또 올 겁니다.
5. 점심 또는 저녁시간 대 배달이 집중된다.
짧은 시간에 수입을 늘리고 싶다면 점심 또는 저녁시간 대에 집중하여 수입을 올려보세요. 이때는 보통 배달이 적은 지역이라도 콜이 계속 울립니다. 최소임금이 시간 당 만원인데 이 때 집중한다면 시간당 만원 이상을 올릴 수 있습니다.
6. 점심, 저녁 시간 후 후식 시간 대에도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식사를 하면 달콤한 후식이 생각납니다. 배달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점심, 저녁식사가 끝난 후 약 8시 또는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후식타임 배달이 있습니다. 이 때도 노려보세요.
유의사항
1. 항상 그리고 또 교통사고 조심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식입니다. 항상 건강조심, 교통사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배달알바를 해보니 항상 쫓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호에 민감해지고 사람이 없는 밤이면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그러다 순간 방심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알바를 해보니 오토바이가 괜히 신호위반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는데 신호를 어기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항상 교통사고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지금까지 많이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틈틈이 약 3주간 했던 내용을 기록해 봤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본 내용이라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같이 차곡차곡 기록이 쌓여야 스노볼 효과가 있어야 돈이 되는 플랫폼도 병행하면서 직접 몸으로 움직여서 돈을 벌 수 있게 투트랙으로 간다면 부업의 효과 그리고 그것이 종잣돈이 되어 경제적 자유를 느끼는 첫걸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같이 한 번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걸음을 해보시기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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