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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 EX90 순수 전기차 SUV. 최초 공개, 출시, 예상가격

by 열정의화신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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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새로운  SUV 전기차 EX90 글로벌 최초 공개

볼보자동차가 23년 11월 9일 스웨덴 스톡홀름(스웨덴 수도)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쉽 SUV인 신형 볼보 EX90을 최초 공개하였다. 7인승으로 설계되었고 스타일리시하며 최적화된 비율 그리고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 등의 조합을 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볼보 최고경영자의 EX90소개 / 출시 예상 가격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볼보 EX90은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안전 기준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집과 다른 기기를 연결하는 더 넓은 세계의 일부로 정의되는 최초의 볼보로 모든 면에서 우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며 EX90을 소개하였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며 EX90 미국 가격은 기본형 7인승은 7만6695달러(한화로 약 9,900만원), 울트라 7인승은 8만1045달러(한화로 약 1억 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외부

EX90전면(헤드램프에 볼보가 형상화 한 토르의 망치의 빛이 보인다)
EX90 측면

볼보의 설명으로는 우아하면서 효율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럭셔리의 재해석으로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더불어 우아함을 갖춘 순수 전기 패밀리카로 설계했다고 한다.

 

 

 

EX90은 주행거리 최적화를 위해 바람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해 날렵하면서도 라운딩 처리된 전면은 매끄러운 측면 플러쉬 글레이징 및 도어 핸들과 결합해 공기가 후면으로 끊김 없이 흐를 수 있도록 설계하여 공기역학적 효율을 설명하는 드래그 계수에서 7인승 대형 SUV로서 매우 높은 0.29 수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말 뭔가 추가한 것 없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삼고 있는 북유럽 특유의 깔끔한 라인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EX90 후면(헤드램프에 또렷하게 토르의 망치가 보인다)

 

후면부를 보면 EX30의 매우 큰 버전의 형태가 생각이 나고 볼보가 요새 디자인하는 후면부가 생각나도록 단순하면서 깔끔하게 설계했다고 생각한다. 

 

 

내부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에서부터 배터리 관리까지 차량 내부의 대부분 핵심 기능을 NVIDIA Drive AI 플랫폼 자비에(Xavier) 및 오린(Orin),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 드래곤 콕핏 플랫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핵심 시스템이 실행된다. 

(바퀴 달린 컴퓨터와 같은 느낌)  이를 볼보 자동차는 코어 컴퓨팅이라고 언급한다. 

EX90 계기판, 스티어링 휠

 

 

14.5인치 센터스크린은 Google의 지도, 음성인식, 앱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도 호환된다. 그리고 표준으로 제공되는 5G 통신으로 통해 앱 설치나 정보탐색이 가능하다. 

EX90 센터페시아(큰 터치스크린이 보이며 매우 깔끔하다)

 

브랜드 최초로 몰입형 사운드를 위해 헤드레스트에 통합된 스피커와 돌비 앳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EX90 헤드레스트(헤드에 바워스 앤 윌킨스 브랜드가 보인다)

 

또한 초광대역(UWB, Ultra WideBand 줄임말) 산업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디지털키로 가족과 친구 등 필요한 인원에게  자동차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본질인 심플함과 웰빙, 천연자원에 뿌리를 두고 럭셔리의 가치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활용했다고 한다. 먼저 PET병과 같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직물,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관리되는 산림에서 얻은 바이오 소재로 만든 새로운 소재인 '노르디코(Nordico)'를 사용했다. 

특히 204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한다는 브랜드 야망에 따라 15% 재활용 강철과 25%의 재활용 알루미늄, 자동차에 사용되는 총플라스틱의 15%에 해당되는 48kg의 재활용 플라스틱 및 바이오 기반 재료가 사용되었다. 

EX90 실내 2열 시트

 

 

주행거리(1회 충전거리 600km 주행), 파워트레인

EX90는 1회 충전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바퀴 달린 배터리의 시대를 여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EX90의 파워트레인은 111 kWh의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 구동을 먼저 선보인다.

총 380kW(517마력)의 최고출력과 910NM 토크와 새로운 섀시가 결합된 매끄러우면서 탁월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600km의 주행거리로 30분 이내에 10~80%까지의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Volvo Cars 앱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곳의 공공 충전 지점확인 및 선택과 충전 요금 지불, 충전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충전기에 차저를 연결하면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를 지원한다. 

충전중인 EX90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 시스템

01
볼보 안전 기술

 

EX9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안전기술을 제시하는 모델로 내 / 외부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로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안전 보호막이 상시 가동됨을 의미한다.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코어 컴퓨터, 이와 연결되는 8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레이더 등 첨단 센서세트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실시간으로 360도를 차량 주변 모니터링하여 탑승자를 보호하는 개념이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더는 밤낮구분 없이 고속 주행에서도 전방 250m의 보행자와 반경 120m에 위치한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기술을 새롭게 도입했고 주행보조인 '파일럿 어시스트'의 신뢰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실내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특수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집중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졸음운전이나 주의가 산만한 것에 대한 단계별 주의 및 경고를 주어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썬라이크(Sun Like) LED 탑재

볼보자동차는 EX90에 자동차 업체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Sun Like) LED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LED는 자연광을 모방해 인체 호르몬의 24시간 주기 리듬유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탑승자에게도 자연에 있는듯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90에 탑재될 72개의 썬라이크 LED 신형 조명은 기존자동차산업에 사용되는 LED보다 자연스러운 색상표현이 가능하고 낮은 빛반사율과 높은 색채 구현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표현한다.

썬라이크(Sun Like) 조명을 구현한 차량내부

 

볼보자동차가 밝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EX90은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생산 전까지 시설에 대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의 새로운 순수 7인승 SUV  전기차 EX9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차후 국내 출시 및 기타 추가 정보에 맞춰 다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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